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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등장인물, 줄거리, 감상평

by 머니만땅10000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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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괴물이라는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2006년 개봉작입니다. 당시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말을 만들어낸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한강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생물체로부터 딸을 구하기 위한 가족과 정부의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우 송강호 씨가 주연인만큼 연기력 또한 흠잡을 데 없습니다. 저 역시 너무 재밌게 본 영화라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줄거리 및 감상평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인공인 강두(송강호) 가족들을 소개할게요. 강두는 고아원 출신으로 현재는 생선가게를 운영하며 살고 있는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딸 현서는 중학교 1학년 생으로 부모님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춘기라 그런지 가끔 반항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박강두의 동생이자 양궁선수 지망생인 남일(박해일)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 항상 병원신세를 지고 있지만 활 쏘는 실력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답니다. 마지막으로 박해일의 아내이자 남주연(배두나)의 고모인 남주연(배두나)입니다. 배두나는 이전까지는 연기활동보다는 CF모델 등 주로 활동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줄거리

괴물은 평화로운 한강 둔치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한 가족에게 일어난 사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강두(송강호)네 가족은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무언가가 물 위로 떠오릅니다. 그것은 바로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독극물이었죠. 이로 인해 물고기 떼가 떼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얼마 후 죽은 물고기를 먹은 큰 메기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바로 괴물의 탄생이죠.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경찰은 조사조차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환경단체 직원 한 명만이 위험성을 경고하지만 묵살당하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악화되어 가고 급기야 하수구에서는 돌연변이 생물체가 나타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한편 현서(고아성)는 양궁선수로서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이었는데, 연습 도중 실수로 화살촉이 손에 박히게 되고 병원치료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의사는 치료도중 감염위험성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하게 됩니다. 다음날 뉴스에선 바이러스 보균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게 됩니다. 이후 계속해서 같은 증상의 환자들이 속출하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고 도시 전체가 격리조치되면서 모든 출입이 통제됩니다. 한편 서울시장이자 유력한 대권후보인 강두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위해서라도 시민들의 안전보다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에만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방역작업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대충대충 처리하면서 국민들의 원성을 사게 됩니다. 그렇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하루하루 지나던 와중 드디어 괴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괴물과의 사투가 시작됩니다. 처음엔 단순한 동물로만 여겨졌던 괴물은 점차 지능화되기 시작했고 심지어 다른 숙주를 찾아 이동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공격방식도 다양해져서 화염병 같은 무기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 주인공 일행은 기지를 발휘해 탈출구를 찾게 됩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결말은 직접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상평

한국판 블록버스터라고 불릴만한 스케일과 스토리라인 모두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특히나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요소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빨라지면서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도 뭔가 급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단점마저 상쇄시킬 만큼 충분히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혹시 아직도 괴물 영화를 못 보신 분이 계신다면 이번 기회에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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